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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1 ~ 02.26〕 네이버 부스트코스 코칭스터디 2기 수료

해 송 2021. 4. 19.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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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수료증을 받은지도 한 달이 훨씬 넘었지만 라피씬이 끝나고서야 쓰는 뒤늦은 후기!

본 프로그램은 네이버 커넥트재단에서 운영하는 비영리 소프트웨어 교육 플랫폼 부스트코스에서 진행한 코칭 스터디이다. 

내가 참가했던 코칭스터디는 2기였고 작년 말까지 지원자를 받아 1월 초부터 활동을 시작했다.

온라인으로 진행된 비대면 스터디였기 때문에 어느 지역에 살든 참가 가능하고 요즘 시국에도 걱정 없이 다른 사람들과 함께 스터디를 진행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적이었다.

 

 

사전 레벨 테스트가 존재하기는 하지만, 단순히 스터디 조를 편성할 때에 참고하기 위해서 받는 것이기 때문에 전혀 부담가질 필요 없이 지원하면 된다.

전공 유무와 상관 없이 실력과 상관 없이 누구나 스터디에 참여하고 싶은 이유를 적고 레벨 테스트만 받으면 스터디에 참여할 수 있었다.

우리 조의 경우에는 리드 부스터님이 현업 개발자셨고 나머지 조원분들은 나와 비슷한 완전 초급자셨다.

 


 

 

코칭 스터디는 이런 식으로 5~6명의 부스터와 리드부스터로 이루어진 조로 활동하며 10개의 조마다 한 명의 코치님이 존재해서 매주 팀과제 결과를 제출하면 피드백 받는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그리고 전체적인 커리큘럼은 하버드 대학의 데이비드 말란 교수가 진행하는 CS50 강의를 매주 개인적으로 수강하면 부스트코스에서 만든 과제와 퀴즈에 대한 답을 제출하는 식으로 진행되었다.

또한 매주 금요일마다 현업자 분을 모셔서 진행한 라이브 강의에서는 금주의 강의 내용을 정리하고, 현직 개발자로서 수강생들에게 주고 싶은 조언도 들을 수 있었고, Q&A 시간을 통해 추가적으로 궁금한 사항도 여쭈어 볼 수 있었다.

 


 

모든 과정을 끝낸 소감으로는 우선 온라인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개인이 시간을 자율적으로 조절하여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매우 좋았고 현업 개발자와 코치님의 피드백을 받을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아쉬운 점도 있는데, 3주차에 접어들면서부터 과제의 난이도가 급격히 상승하자 팀원분들의 사기가 완전히 떨어져서 팀과제의 의미가 없어지고 결국 끝까지 혼자 답안을 제출하게 되었다는 점이다.

실력과 상관 없이 모든 지원자가 참여할 수 있는 과정이기에 어쩔 수 없는 일이지만, 적어도 끝까지 진도를 따라잡으면서 열심히 하려는 사람마저 사기가 떨어지기 전에 팀을 재편성한다든지 진도를 못 따라잡으면 중도 하차시키는 방안이 좋지 않았을까 생각한다.

 


 

그렇지만 귀국 직후에 자칫하면 나태해질 수도 있었던 시기에 네이버 부스트코스 스터디가 가이드라인이 되어주어서 무사히 매주 강의를 부지런히 수강하면서 결국 CS50 강의를 완주할 수 있었기에 매우 감사하고 있다.

이 때 수강했던 CS50 강의가 있었기에 코딩에 대한 감을 잡을 수 있었고 얼마 후 참가한 42서울의 라피씬 과정에서 당황하지 않고 학습할 준비가 되었지 않았나 생각한다.

현재로서는 다음 코칭스터디 계획이 발표되지 않았지만 분명 3기 스터디도 다시 선발하리라 생각한다.

만약에 코딩에 대한 관심이 생겼는데 무엇부터 공부해야할지 감이 안오는 사람이라면 강력히 추천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미 코딩에 대한 지식이 어느 정도 있는 사람이라도 리드 부스터로 참가하면 좋은 경험이 되리라고 생각한다.

모두 무사히 수료하고 나면 아래와 같은 CS50 강의와 코칭스터디 수료증도 발급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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