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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공부〕내가 구독하고 있는 유튜브 채널과 영어 공부 방법 본문
나의 영어 공부법 세 가지
1 아이엘츠 독해 문제집 풀기
한국인의 영어공부! 하면 생각나는 가장 기본적이고 정석적인 영어 공부법 아닐까
토익보다는 아이엘츠가 실제 원어민이 쓰는 표현이 많은것 같아서 아이엘츠 공부를 하기로 선택했다.
도서관이나 집에서 아예 시간 내서 공부에 집중하고 싶을 때에 주로 공부한다.
2 유튜브 동영상으로 영어 듣기 실력 키우고 실용적인 문장 외우기
주로 빨래를 널거나 손톱을 깎는 시간처럼 자투리 시간에 아래에 소개할 유튜브 채널을 자주 시청하고는 한다. 영상의 길이가 길지 않기 때문에 부담 없이 잠깐씩 틈새 공부하기 좋다.
일상 생활에서 쓰면 유용할 것 같은 문장을 발견하면 몇 번씩 말하는걸 반복하면서 외운다. 이렇게 외운 문장은 직장 동료와 이야기할 때나 친구를 만날때처럼 실제 대화 속에서 사용해보려고 노력한다.
이제는 영어로 이야기함에 있어서 기본적인 소통에 문제는 없지만 매일 쓰는 단어와 문장이 다양하지 못하고 거기서 거기인데다 원어민들이 쓰는 표현이라든가 관용어 같은 부분에 있어서 아주 취약하다. 그래서 이런 영어 표현을 알려주는 강의나 자기 일상 영어로 이야기하는 영상들이 부족한 부분을 채움에 있어 많은 도움이 된다.
3 신문이나 잡지 읽으면서 모르는 단어 외우기
영국에서는 튜브 스테이션에 가면 오전에는 메트로(METRO) 오후에는 이브닝 스탠다드(EVENING STANDARD)라는 신문을 무료로 가져갈 수 있다. 이런 신문을 가져와서 관심이 가는 기사를 읽다보면 일상에서는 접하기 힘든 비즈니스 용어와 격식을 차린 표현 등을 배울 수 있어서 좋다.
신문 말고도 잡지도 영어 공부의 일환으로 활용하기 좋다. 웨이트로즈에서는 자체 발행하는 FOOD & DRINK 매거진을 판매하는데 멤버십 카드를 소유한 사람이라면 무료로 구매 가능하기 때문에 한 달에 한 부씩 챙겨보고 있다. 또 부츠에 가도 자체 발행하는 매거진을 판매하는데 마찬가지로 멤버십 카드가 있으면 무료로 구매 가능하다. 신문과는 다르게 표현이 딱딱하지 않고 조금 더 일상에서 쓸만한 캐주얼한 표현을 배우기에 좋다. 요리, 운동, 뷰티, 건강 등등 신문보다 가벼운 주제가 많아서 재미있게 훌훌 읽기 좋다.
예전에는 아예 영어 단어장을 사서 외우고는 했는데 신문이나 잡지를 읽다가 모르는 단어가 나왔을 때 외우는 것이 훨씬 오래 기억에 남는것 같다. 아무래도 앞뒤의 맥락을 파악하면서 실제로 문장 속에서 어떻게 사용되는지 익히기 좋아서 그런것 같다. 하지만 신문이든 잡지든 자리를 너무 차지하는게 단점이라 유용한 단어와 표현들만 사진을 찍어서 정리하여 블로그에 기록해야겠다.
영어 공부용으로 구독하고 있는 유튜브 채널은 아래와 같다.
BRITCENT
https://www.youtube.com/channel/UCq0pVPNYdDWQk1iTS4jTk2w
www.youtube.com
영국인 선생님이 직접 알려주는 영국식 발음과 문화의 차이 그리고 자주 쓰는 표현 등을 배울 수 있다.
대부분의 영어 공부 채널들이 미국식 영어로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아서 만약 영국식 영어에 익숙해지고 싶다면 추천하는 채널이다.
대부분의 영상의 길이가 5분 정도로 짧아서 자투리 시간에 부담 없이 보면서 공부하기 좋다.
라이브 아카데미
https://www.youtube.com/channel/UCGDA1e6qQSAH0R9hoip9VrA
www.youtube.com
한국인이 실수하기 쉬운 부분들을 족집게처럼 골라서 알려주는 채널이다.
일상 생활에서 실제로 써먹기 좋은 유용한 표현들이 많아 가장 자주 시청하는 채널이다.
강의 진행 속도, 컨텐츠, 화면 구성, 적절한 예문 모두 만족하는 채널이라서 강력히 추천하고 싶다.
Anna Akana
https://www.youtube.com/user/AnnaAkana
www.youtube.com
일본계 미국인이 운영하는 채널으로써 일상적인 이야기부터 민감한 사회적 이슈, 영화, 음악 등등 주제가 매우 다양하다.
고해상도 화질에 영상 편집도 엄청 화려해서 볼거리도 많고 인생에 대한 고찰이 담긴 주제를 자주 다루어서 좋다.
발음이 아주 또렷하고 귀에 쏙쏙 들어와서 리스닝에도 많은 도움이 된다.
Jessica Kellgren-Fozard
https://www.youtube.com/user/MissJessicaKH
www.youtube.com
주로 일상적인 이야기나 청각 장애에 관한 오해와 진실에 대한 주제를 다루는 영국인 유튜버이다.
후천적으로 생긴 청각 장애로 인하여 상대에게 또박또박 말을 전달하는 습관이 생겼는지 발음이 매우 시원시원하고 목소리도 명랑해서 좋다.
고전적인 스타일의 화려한 옷을 좋아해서 매영상마다 새로운 예쁨을 감상하는 재미가 있다.
언어 공부라는게 어느 정도 실력을 키우고나면 공부를 해도 도대체 늘고는 있는건지 실감을 하기 어려운 정체기가 오는 것 같다. 특히 상대방이 미국 또는 영국식 억양의 소유자이거나 일대일로 천천히 이야기할 때에는 대화가 가능한데 진짜 원어민들끼리 수다를 떨고 있을 때에는 도무지 속도를 따라잡기가 힘들고 또 동유럽이나 인도처럼 특유한 억양을 가진 사람들의 억양에는 아직도 적응하는 중이다. 하지만 나중에는 상대방이 어느 나라에서 왔고 어떤 억양을 쓰든 원래 속도대로 빠르게 말을 하든 슬랭을 섞든 아무 문제 없이 소통할 수 있을 때까지 매일매일 꾸준히 공부하고 연습해야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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