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딩테스트〕프로그래머스 PCCP 응시 및 합격 후기

0. 배경

프로그래머스는 국내 유명 대기업에서 주로 이루어지는 코딩 테스트를 주최하는 기관이다.

부속 사이트인 프로그래머스 스쿨에서는 여러 코딩 테스트 기출 문제들을 제공하고 있어 평소 백준 사이트와 더불어 알고리즘 연습을 하는 데에 활용하고 있다.

코딩테스트 연습 | 프로그래머스 스쿨

 

그런데 프로그래머스에서 코딩 테스트 역량을 인증할 수 있는 자격증 시험이 생겼다고 들어서 이번에 한 번 응시해보았다.

프로그래머스에서 제공하는 자격증 시험의 종류에는 PCCE 와 PCCP 2가지가 있다.

그 중에서도 PCCP가 SW 전공자들을 위한 상급 난이도의 시험이기 때문에 PCCP 로 선택하였다.

언어는 이번에 처음으로 파이썬이 아닌 C++로 지원해 보았다. 

코딩역량인증시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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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시험 후기

PCCP 시험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총 2시간 동안 진행되었다.

시험이 시작하기 20분 전인 오전 10시 40분까지는 입실을 완료하여야 했다.

이 때, 주변 환경에 노트북과 A4용지 이외에는 불필요한 물건이 없는 것을 감독관에게 확인 받는 과정이 필요했다. 또한 사전에 '모니토'라는 앱이 휴대폰에 설치되어 있어야 하고 자신의 옆모습이 카메라에 나올 수 있도록 휴대폰을 배치하여야 했다.

이런 점에서 진짜 기업의 채용 과정에서 치르는 코딩 테스트와 똑같이 엄격하게 진행되는구나 라고 생각했다.

시험의 체감 난이도는 적당히 어려워서 좋았고 문제가 깔끔하다는 인상이었다. 문제를 읽다가 무슨 뜻인지 이해가 잘 되지 않더라도 아래의 예시를 읽어보면 의미를 이해하게 되도록 예시를 친절하게 제공해주어서 좋았다.

나의 경우에는 3번 문제에서 50분동안 애를 먹다가 포기하는 바람에 결국 4번 문제를 끝내지 못하고 제출해 버리는 실수를 했다. 로직도 완성했고 자잘한 계산 실수만 고치면 될 것 같았는데 아쉬운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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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시험 결과

결과는 시험이 끝나자마자 빠르게 통보가 되어서 좋았다.

1000점 만점에 400점 이상이면 합격인데, 총 500점 Lv2 로 합격이라는 카카오톡 알림을 받았다.

시험을 응시했던 프로그래머스 사이트로 접속하면 인증서 발급도 가능하다.

프로그래머스에서는 점수별 상세 설명을 아래와 같이 제공하고 있다.

 

요즘 다른 프로젝트와 학교 공부를 하느라 알고리즘 공부를 하지 못한 상태로 응시를 해서 조금 아쉬운 결과를 얻었다. 다음에 다시 시험을 치르게 된다면 제대로 준비해서 Lv4 이상의 등급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