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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MENT:: RECORD/WORKING HOLIDAY

〔영국워홀/YMS〕자가격리 일상과 내 건강 스스로 챙기기

해 송 2020. 4. 14.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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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방콕 생활 보내기


 

스타벅스가 임시 휴업을 시작한 지도 벌써 이 주가 넘었다.

그래서 가끔씩 러닝을 하거나 마트에 가야할 때에만 외출하고 누구와도 가까이 있지 않도록 조심하고 있다.

영국 정부와 스타벅스의 지원금 덕분에 생활비는 걱정 없이 평화로운 일상을 보내고 있다.

 

요즘에는 주로 요리를 하거나 영어 공부도 하고 유튜브로 홈트레이닝을 하면서 시간을 보내는 중이다.

예전에는 서로 직장도 다니고 자주 대화를 나눌 일이 없었던 주인 할머니와도 오랜 시간을 함께 지내게 되다보니 서로 요리도 나누어먹고 도란도란 이야기하는 시간이 많아져서 좋다.

매번 요리를 하실 때마다 먹어보라고 나누어주시는데 정말 맛있다.

그런데 나는 진짜 조금만 먹으려고 했는데 계속 퍼주시니까 진짜 우리 할머니 생각나서 웃음이 났다.

나도 열심히 요리해서 나누어드리고는 하지만 아무래도 할머니의 요리 솜씨에 비하면 햇병아리 수준이다.

타지 생활을 하면서 나를 위해 요리해주는 사람이 있고 또 누군가를 위해 요리할 수 있다는게 행복하다 💓

 

 

 

 

건강 관리를 합시다


 

어제는 세인즈버리에 장을 보러 가기 전에 러닝을 하기로 했다.

일 년 전까지만 해도 러닝을 꾸준히 했었는데 영국에 와서부터는 오랜 시간 서있는 일을 하다보니 피곤해서 러닝은 하지 못하고 간단한 요가 정도만 했었다. 하지만 요즘처럼 규칙적인 외출이 없는 시기에는 몸을 움직여서 땀을 내주는게 좋으니 다시 열심히 러닝을 시작하기로 했다.

집을 나오기 전에 주인 할머니께서 경찰이 다가와서 외출한 이유가 뭔지 물어볼 수 있으니 주의하라고 일러주셔서 약간 겁을 먹고 나왔는데 러닝복에 이어폰 꽂고 달리니까 누가봐도 운동하러 나온 사람인지라 경찰도 그냥 지나갔다.

요즘 영국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엄격히 진행 중이라 길거리에 경찰들이 서성이고 있는데 외출의 사유가 하루에 한 번 생필품을 구매하거나 운동을 하기 위해서 나온 것이라면 허용되기 때문에 특별히 긴장할 필요는 없고 다른 사람과 간격 유지와 개인 위생만 잘 챙기면 되는 것 같다.

 

이제는 벚꽃도 이미 졌을거라고 생각했는데 아직 피어있는 벚꽃 나무를 발견해서 기분이 좋았다.

그대로 천천히 속도를 줄여서 걷다가 스트레칭하며 러닝을 마무리했다.

 

기록   시간 35분  거리 3.6km  페이스 6분 36초 

 

서두르지 말고 욕심 내지 말고 천천히 꾸준히 운동하자  💪🏻

 

 

 

 

 

 

항균 효과도 좋고 혈액 순환에도 좋은 내 사랑 생강 ♥︎

작년에 이어서 또 직접 생강차에 들어갈 생강청을 만들었다.

비정제 설탕을 이용했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검은색을 띈다.

우선 생강 껍질이 물에 불어나도록 두었다가 숟가락 뒷면으로 전부 벗겨내었다.

그리고나서 처음에는 칼로 최대한 얇게 썰었는데 감자깎이 칼을 쓰면 되겠다 싶어서 도구를 바꾸었더니 훨씬 편해졌다.

깨끗한 유리병에 생강-설탕-생강-설탕 번갈아가면서 촘촘히 쌓다가 마지막에는 설탕을 수북히 올려준다.

이제 냉장고에 2주 이상 보관하며 숙성시키기만 하면 된다.

 

지난번에도 만들면서 시간도 오래 걸리고 너무 힘들어서 다음엔 그냥 살거야 다짐했는데・・・인간은 어리석고 똑같은 실수를 반복한다・・・(・ω・)ノ

그치만 하루 고생해서 몇 달동안 마실 생강청을 만들었으니 이제 마음이 든든하다 껄껄

 

매일 아침에 애플사이다식초 마시기 - 물 한 컵에 식초 두 스푼

물 자주 마시기 - 손발이 차갑거나 체온이 내려간게 느껴지면 생강차 마시기

매일매일 소미핏 홈트레이닝 하기 - 골반 교정 어깨 교정 코어 강화

규칙적인 생활 패턴 유지하기 - 오전 8시 전에 일어나기

 

나와의 약속 반드시 지켜서 건강 관리 열심히 하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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